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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대한 신문 기사
[사설] 해방전후사 ‘再’認識의 필요성

386세대의 ‘교과서’ 격인 ‘解放前後史해방전후사의 認識인식’(속칭 ‘解前史해전사’)의 偏向편향을 바로잡는 ‘해방전후사의 再재인식’이라는 책이 다음주 나온다고 한다. ‘해방전후사의 재인식’은 좌파 민족주의에 치우쳐 대한민국의 건국을 비판하고 대한민국 현대사를 外勢외세에 끌려다닌 암울한 역사로 기술한 ‘해전사’의 낡은 틀에 맞서 “이념에 좌우되지 않고 균형 잡힌 시각으로 역사를 본다”는 취지를 내세우고 있다. 1930년대에서 1950년대까지의 정치·경제·사회·문화 전 분야를 아울러 700쪽짜리 책 2권 분량에 수록 논문만 28편이나 된다.


1979년 처음 출5?‘해전사’는 386세대의 意識의식을 바꿔놓은 책이고, 그런 의미에서 노무현 정권을 낳게 된 遠因원인을 만든 책으로 꼽힌다. 해방 이후 親美친미 右派우파가 득세하면서 民族自主민족자주 세력이 좌절했고 이승만의 남한 단독정권 수립이 분단의 永久化영구화를 가져왔다는 이 정권의 대한민국 역사관은 여기에 뿌리를 두고 있다. 대한민국의 역사를 ‘정의가 패배하고 기회주의가 得勢득세한 역사’로 규정해 국민에게 충격을 줬던 노 대통령 스스로도 변호사 생활을 할 때 이 ‘해전사’를 열심히 읽었다고 털어놓은 적이 있다. 이런 역사 인식은 북한이 이승만이 단독정권 수립의사를 밝혔던 이른바 ‘井邑정읍연설’보다 훨씬 이전에 소련의 사주로 사실상 북한 단독정권의 뼈대를 미리 만들었던 사실에 눈을 감고, 수많은 독립운동 세력 가운데 소련군의 보호를 받던 김일성 系계의 무장세력만 正統視정통시한 것이다. 이런 고의적 역사왜곡과 일방적 역사해석이 그 시대의 대학생과 일부 在野재야에 먹혀든 것은 군사 독재와 그 연장선상에서 빚어진 ‘光州광주의 비극’ 탓이었다.


현 정권의 핵심을 이룬 세력들은 아직도 ‘해전사’를 대한민국의 正史정사인 양 착각하고 ‘대한민국은 잘못 태어난 국가’란 부정적 歷史觀역사관을 그대로 지니고 있다. 그뿐 아니라 일부 386 교사들은 지금 이 시간도 27년 전에 나온 ‘해전사’의 剝製化박제화된 左派좌파 역사관을 어린 학생들에게까지 물려주고 있는 현실이다. 여기에는 ‘해전사’의 문제를 알면서도 傍觀방관한 주류 학계의 무책임과 나태의 탓도 크다고 할 수밖에 없다. 그런 의미에서 뒤늦게나마 지식인들이 ‘해전사’의 편향을 바로잡는 책을 통해 젊은 세대들이 균형 잡힌 시각으로 대한민국의 과거와 현재를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다.
 

http://www.chosun.com/editorials/news/200602/20060201060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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